황북 중화서 단거리 수 발 쏴… 경주 APEC정상회의前 존재감 과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 발사… 대남 위협 성격도 있는 듯
북한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
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
상회의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약 5개월 만에 재개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22일“우
리 군은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
한 황해북도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
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포
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우
분석 중이다.
화성포-11다-4.5는‘북한판 이
스칸데르’라 불리는 KN-23
SRBM의 탄두를 키워 4.5t짜리 고
중량으로 개량한 미사일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
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
난 5월 8일 화성-11형 등 여러 종
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서
일‘화성포-11다-4.5’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기종과 사거리 등을
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 측과‘북 탄도미사일’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 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동해상이 아닌 내륙에 떨어진 것 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북한이 지난해 9월 18일 발사했던 신형 전술탄도미사
발사한 이후 167일 만이다.
올해 들어선 5번째 탄도미사일
뉴욕 최초 KCS한인 정신건강클리닉, 도약 꿈꾼다
창립 10주년 기념식… 상담·치유 경험자들 진솔한 얘기 전해
KCS 한인봉사센터는 16일(수)
베이사이드 본관에서 ‘KCS Mental Health Clinic 창립 10주
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여정
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공
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존 리우(John
Liu) 뉴욕주 상원의원 닐리 로직
(Nily Rozic) 및 에드워드 브라운
스타인(Edward Braunstein) 뉴
욕주 하원의원, 린다 리(Linda Lee) 뉴욕시의원, 뉴욕주 정신건
강국(OMH)의 지나 배(Gina Bae) 씨 등 다수의 지역 정치인과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KCS 정신건강
클리닉이 뉴욕 최초의 한인 정신
건강 전문 클리닉으로 설립되기까
지의 헌신적인 여정이 소개됐다.
설립 초기의 수많은 도전과 어려
민권센터, 30일 설립 41주년 기념 갈라
민권센터는 30일(목) 오후 6시 맨해튼 리버사이드 교회(490 Riverside Dr, NewYork, NY 10027)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갈라 (기금 모금 만찬)를 개최한다. 갈 라는 오후 6시 9층에서 칵테일 리 셉션을 갖고, 본 행사는 오후 7시 어셈블리 홀에서 연다. 1984년 뉴 욕에서 설립된 민권센터의 역사 는 올해로 41년째를 맞는다.
움 속에서도,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온 KCS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 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클리닉 을 통해 상담과 치유를 경험한 이
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해지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
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어 클리닉의 성장 과정을 담 은 영상 상영과 클리니션들의 헌
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이어졌고, KCS의 향후 10년을 향한 비전이
발표됐다. KCS는 더 많은 주민들
에게 전문적이고 문화적으로 민감 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KCS 정신건강클
발사다.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는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의 내주 경주 아 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을 앞두고 이 뤄져 주목된다.
APEC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 ·한중정상회담 등에서 북한 문제 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이 5개월여만에 탄도미 사일 발사에 나서면서 향후 미국 등으로부터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 받기 위해 도발의 수위를 높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와 관련,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18
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서울
경제진흥원 산하 K-뷰티기업인
들과 뉴욕의 한인 뷰티업계 관계
자들간의 간담회를 약 2시간동안
진행했다.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뉴욕한인회가 서울
경제진흥원, 한국 외대 경영대학
원과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 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가 후원했
다.
이날 간담회에는 뷰티업종을
중심으로 7개 기업, 총 3조원 규모
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인코로 그룹의 박화영 회장이 자신의 경 험담을 토대로 1시간 특강을 했으 며,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악가 출신으로 미국에 온 박 화영 회장은 2004년‘붙히는 매니
큐어’로 열풍을 일으키며 사업에
성공을 거두었지만, 위기를 겪을
때마다 힘든 과정을 겪은 이야기
등을 통해 제품의 차별화 및 스토
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뷰티플러스 사를 운영하는 이창무 뉴욕한인경
제인협회 회장, 김형민 뉴욕뷰티
서플라이협회 회장, 이시화 한국
외대 G-CEO 뉴욕총원우회 회장 이 인사말을 했다.
이들은 모두“서울 K-뷰티업
체들의 뉴욕 진출시 적극적인 도
움을 주겠다. 앞으로“미국 진출 한국업체들과 한인업계와의 협력 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 조했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로렌스 한 회장은 특히“미국 진출시 한국 업체들의 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고 밝혔다.
▶ AHL–Andrew & Barbara Choi Family Project Grant
윤준호(Junho Peter Yoon)
타마라 카사노바(Tamara Khasanova)
특히 올해 갈라에는 천미나 (Mina Cheon) 작가가 직접 기획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대표 이숙녀)이 11월 1일 (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제22회 알재단 시상식 및 연례 갈라 행사
를 개최한다.
맨하탄 첼시에 있는 성 아포스
톨루 처치(The Church of the Holy Apostles)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알재단의 22주년을 기념하 는 자리이며, 금년 재단 공모전에
▶ AHL–T&W Foundation Contemporary Visual Art Awards 구제완(Jewan Goo)
김희조(Heejo Kim) 박현진(Hyunjin Park)
▶ AHL–Chun Family Foundation Curatorial Open Call
조정민(Jungmin Cho)
▶ AHL–Grace Charity Foundation Fellowship
임수아(Sooa Lim)
▶ AHL–AKAA Ran Hwang Fund
천미나(Mina Cheon)
▶ AHL–Kim Family Fund Research Fellowship
샘 블루멘펠드 (Sam Blumenfeld)
▶ AHL–Founder Sook Nyu Lee Kim AHLumni Collective Grant
오 진(Jean Oh)
연출하고, 코미디 예명 MJ Standup Korean’으로 무대에 오 르는 스탠드업 코미디 쇼‘ART AND LAUGHTER: KCOMEDY NIGHT’이 특별 프 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인 코미디언들 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무대로 구 성되며, 피터 S 킴(Peter S. Kim), 알렉스 킴(Alex Kim)이 출연해
유머와 예술이 만나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갈라 중 오후 6시부터 6시45분까지 진행된 다. 또 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베네핏 미술 작품 판매(Benefit Art Sale)도 운영 될 예정으로 알 재단의 활동을 후원하고, 현대미 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즐거운 기 회를 선사한다. 갈라는
는 세상’‘고향의 불등’등 다채 로운 곡을 선보이며, 한국의 따뜻 한 정서와 문화적 감동을 참가 지 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어진 춤누리 무용단의 공연
3층 대강당에서 제20회‘한 국의 흥’공 연을 성황리 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 은 매년 미주 류 사회에 한 국 문화와 예 술의 아름다 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 는 행사로, 올 해는 뉴저지 어린이 합창단과 춤 누리 무용단의 특별 무대로 꾸며 졌다. 뉴저지 어린이 합창단은 ‘Heal the World’‘아름다운 세 상’‘아름다운 나라’‘내가 바라
은 전통무용과 현대적 감각이 어 우러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 특유의 섬세한 정취와 생동 감을 선사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 서는 관
중국의 이른바‘인공지능(AI)
굴기’가 단순히 관련 산업을 부흥
시키는 정책적 차원의 목표가 아
니라 시대 패러다임의 전환까지
꾀하는 정치적 대계(大計)라는 관
측이 나온다. 중국은 2035년까지
AI가 국가 행정·경제 부문의 주
체가 되고 일반 가정에도 광범위
하게 보급돼 자녀와 동반자의 역
할까지 하는 미래의 청사진을 제
시한 것으로 최근 공개된 분석을
통해 나타났다.
21일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 국 정부가 최근 제시한‘AI 플러 스(+)’구상에 대한 고위 관리와
전문가들의 심층 분석이 지난 10 일 중국 관영 정기간행물인‘전자 정무’(電子政務)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저자들은 AI가 주체가 되는 시
대로 전환하면서 생겨날 여러 부
경계하면서도 중국이 2035 년까지 전례 없던‘무한한 희망의 땅’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낙관적
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가 지난 8월
구상인
수준이 아닌 AI가 정
부 기관에 들어가 사회 거버넌스
를 보조하고 중국 가정 내에서 다 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시대를 목
표로 한다고 지적했다.
국가정보센터 빅데이터발전부
인공지능처의 이청치 부처장은
“AI 플러스는 AI 발전의 궁극적
인 형태”라면서“AI는 인간이 미
리 설정한 규칙에 따라 실행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복잡한 환경
속에서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법칙을 발견하고 심지어는
새로운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고도로 발전된 AI가 각
분야에서 응용되는 수준을‘지능
문명 시대’로 이들은 규정했다.
기관인 중앙당교 국가통치학부 교
수이자 국가전략연구센터 사무총 장인 허저는“지능문명 시대의 생 활양식은 오늘날과 근본적으로 다 를 것”이라며“전통 문명에서는 인간만이 유일한 경제 생산 주체 였다면, 지능문명 시대에서는 AI 가 단순한 보조 도구에서 생산의 자율적 주체로 전환할 것”이라고
중국공산당의 고위 간부 양성
분석했다. 이는 전통적인 가족 형 태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 측된다. 이른바‘반려 AI’의 등장 으로 보다 독립적인 개인이 대세 가 되고 이는 곧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대규모 실업과 심각한 사회 양극 화, AI의 인격성 부여에 대한 문 제, 가족 전통 윤리의 붕괴 등의 다양한 문제가 예상된다는 것이 다. 또한 AI 활용의 확대는 결국 국민을 통제하는 국가 감시 체계 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라는 보다 근원적인 우려도 제기된다. 푸단대 디지털·모바일 거버 넌스 연구실의 왕샹 연구원은“거 버넌스 분야에서의 AI 활용은 양 날의 검이 될 수 있다”라면서“적
AI 반려동물만이 아닌 AI 도 우미, AI 동반자, AI 자녀로까지 그 개념과 활용이 확장되면서 나 타날 필연적 변화다. 물론 AI가 대세가 될수록 진정한 인간 대 인 간의 관계와 유대를 더욱 중시하 게 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일련 의 낙관적인 전망이 뜬구름 잡는 것이 아닌 중국의 실질적인 AI 발 전에 기반하고 있다고 SCMP는 지적했다. 힘없이 비틀거리며 걷던 중국 의 대량생산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불과 몇 달 만에 브루스 리(이소 룡)와 유사한 무술 동작을 해내고 있다고 SCMP는 덧붙였다. 실제로 중국 로봇 산업을 선도 하는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 지)는 지난 20일 키 180㎝짜리 신 제품‘H2’를 공개했는데, 마치 발 레리노처럼 우아한 몸짓과 중국 무술 쿵푸 동작을 구현하는 것으 로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급속한
절히 활용된다면 좋은 통치를 이 뤄낼 수도 있지만 남용될 경우‘디 지털 리바이어던’을 만들어낼 수 도 있다”고 말했다. 리바이어던은 토머스 홉스의 저서이자 구약성서 욥기에 등장하는 괴물의 이름으로 거대한 힘, 통제받지 않는 국가 권 력을 상징한다. “AI시대 반려로봇이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과 뉴 욕한인봉사센터(KCS) 등 여러 후원 기관은 24일(금) 오후 3시30 분부터 8시30분까지 베이사이드 에 있는 One Station Plaza(21310 41 Ave Bayside, NY 11361) 에서 사전에 예약한 사람들에 한 해 이동건강검진 밴을 이용하여 폐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주민들의 건강교육과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이다.
